歌词
남들도 모르게 서성이다 울었지
지나온 일들이 가슴에 사무쳐
텅빈 하늘밑 불빛들 켜져가면
옛사랑 그 이름 아껴 불러 보네.
찬바람 불어와 옷깃을 여미우다
후회가, 또 화가 난 눈물이 흐르네
누가 물어도 아플 것 같지 않던
지나온 내 모습 모두 거짓 인걸
이제 그리운 것은 그리운 대로 내 맘에 둘 꺼야.
그대 생각이 나면 생각 난대로 내버려두듯이.
흰눈 나리면 들판에 서성이다
옛사랑 생각에 그 길 찾아가지
광화문 거리 흰눈에 덮여가고
하얀 눈 하늘 높이 자꾸 올라가네
이제 그리운 것은 그리운 대로 내 맘에 둘 꺼야.
그대 생각이 나면 생각 난대로 내버려두듯이.
사랑이란 게 지겨울 때가 있지
내 맘에 고독이 너무 흘러 넘쳐
눈 녹은 봄날 푸르른 잎새 위엔
옛사랑 그대 모습 영원 속에 있네
专辑信息
1.깊은 밤을 날아서
2.소녀
3.이별이야기
4.그녀의 웃음소리 뿐
5.붉은 노을
6.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7.사랑이 지나가면
8.그대 나를 보면
9.끝의 시작
10.빗 속에서
11.옛 사랑
12.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