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词
수 백번 긁히고 수 천 번 밟혀도
나 고개 숙일 순 없네
차가운 바람이 온몸을 할퀴어도
바라는 그 이름 불러본다
타는 목마름을 어찌
갈 곳을 잃었던 슬픔에 비하리
불릴 이름 없어도
당신이 날 몰라도
나만의 색으로 피어나리
겨울 지나 봄 오듯
눈부시게 피어나
푸르른 이 땅에 선다
물 오름 초 하루 검붉게 얼룩진
그날의 저녁 하늘엔
한순간 사라진 우리네 터전과
못 잊을 봄날이 묻어난다
그 누가 귀를 막아도 가려도 기억하리
나의 숨이 다할 때도
불릴 이름 없어도
당신이 날 몰라도
나만의 색으로 피어나리
겨울 지나 봄 오듯
눈부시게 피어나
푸르른 이 땅에 선다
이 몸뚱이로 자유를 외치니
가난한 노래는 뿌리내리고
매화 향기가 울려 퍼지네
불릴 이름 없어도
당신이 날 몰라도
나만의 색으로 피어나리
겨울 지나 봄 오듯
눈부시게 피어나
푸르른 이 땅에 선다
专辑信息
1.덕혜
2.가나다라
3.들꽃의 노래
4.잊지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