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词
더 많은 슬픈 일이 생길지 몰라
아무 일도 없을 거라 생각했지 난
조그마한 짐들에 등을 진 날
이후 햇빛이 집에 들어오질 않아
답은 없어 이제 많은 날들이
지나갔고 그날들의 속도가 매우
빨라서 잡을 수가 없었던 건지
혹은 내가 빨리 간 건지
답은 내 무의식 속 안에
내 생각을 멈추게 하는 요소들을
지금까지 잘 피해왔었고 혹시
못 피했을 때 오는 피해들을
잘 알기에 섣부른 생각 안 해
늘 그랬듯 내 갑옷을 두껍게 해
이 순간도 머릿속에서 떠올라
무언가 나를 당겨서 가 햇볕으로
어김없이 간 곳은 어두울 것만
같아 또 난 따끔한 자극과
매일의 일기 같은 내 가살 보며
겨우 눌러 담아
계속 날라오는 장애물을
피해 다니다 결국 지쳐
머리가 하얘 어디에
있는지 궁금하고 보고 싶어
죽기 전까지 경험 후 내 두 귀를
억지로 스피커에 갖다 대
자꾸 엎어지고 비실대
뭐가 답인지 난 비밀리에
알지 못해 아무도 이제
내 시선이 향해
수없이 넘겨지는 달력
시간이 지날수록 튕겨져서 오는 파편
못 볼걸 보고 자라
일부로 쓰지 않은 안경
괜찮아 나의 치부들은 언젠가는 닦여
죽을 것 같아도 버텨
더는 나약해질 수 없기에
무너질 때면 항상 지켜준
친구는 내 뒤에
현재를 망치면서까지 만들어 미래
지금 흘린 피들이
내 레드 카펫이 되게
나이는 적지만 쉴 시간 따위는 없어
작업하고 자 자다 보면 또 난 벌떡
돈은 달지만 나의 인생은 여태 썼어
이 썼던 시간을 난 음악에다가
다 던져
이참 험하고 험한 던전
난 이 삶에서 벗어날 거야
누구보다 먼저
망가지든 말든 X도 상관없어 내 정서
어떻게든 할 거야 난 힙합씬의 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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