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词
하루 끝에 문을 열어
네 맘에 불을 태워
입맞추고 내 손으로
네 맘에 불을 태워
이제 문을 걸어 잠궈
아무도 못 들어오게
네 사랑은 온전히 내꺼야
아무도 못 가져가
부담이 되지 않게
가볍게 시작하면 될까
부담이 되지 않게
예고된 수순대로
아님 예상하기 쉽게
탑을 쌓는 것처럼
천천히 조심스럽게
언제든 찬양하기에
넌 너무 적절해 내게는
남이 뭐라고 한들
너에겐 늘 지네
밤새워 널 희생하니
날 위해 난 너에게 늘 기대게 돼
더럽게 뻔한 얘기같애
내가 널 어떻게 잊겠어 에에이
틈이 더 많으면 좋겠어 매일
남들은 오해해 너와 내 내일
그렇게 바라는 걸지도 뭐 어때
그딴 건 생각하지도 않고
있던 자리에 놔둬
어울리는 걸 찾고
단지 너로만 채우고 싶어
하루 끝에 문을 열어
네 맘에 불을 태워
입맞추고 내 손으로
네 맘에 불을 태워
이제 문을 걸어 잠궈
아무도 못 들어오게
네 사랑은 온전히 내꺼야
아무도 못 가져가
그냥 좋은 향을 따라가
내 머릿속에 다른 아이디어 같은게
있어서 온게 아냐 알잖아
왜 여기까지 온 뒤에야 보게 된
내 어제의 어제에
기억에도 없는 어제의 내 가벼움
복잡한 핑계를 대서야 떼지는 발걸음
딱히 여기가 내 맘에 들어
내가 있는게 아니구
그냥 너 너가 있잖어
결국은 아무런 말도 없이
걍 통하는 척 했지 뭐
머릿속이 공허했거든
네 눈의 나를 볼 때 마다 더
침착하려고 긴장해서
목이 말러 본의아니게 또
표정이 더 굳어 이제는 네 앞에서도
얼마나 더 넘어야될까
우리는 또 우리 안의 벽을 더
하루 끝에 문을 열어
네 맘에 불을 태워
입맞추고 내 손으로
네 맘에 불을 태워
이제 문을 걸어 잠궈
아무도 못 들어오게
네 사랑은 온전히 내꺼야
아무도 못 가져가
나는 저 달을 바라보다가
그만 널 떠올려 버리고 말았네
에라이 넌 왜이리 날 못 살게 구는지
자꾸 보고싶어 지게 하니
널 마주하는 것
사랑에 눈을 뜨는 것
매번 사랑에 실패한 날 안아주는 너
근데 난 술에 쩌는 걸
눈에 막 불을 켜는 걸
그걸 잠재워 주는 널
난 사랑하는 걸
자꾸 틈만나면 너를 찾아가
네 생각에 난 하루종일 취해가는 걸
하루 끝에 문을 열어
네 맘에 불을 태워
입맞추고 내 손으로
네 맘에 불을 태워
이제 문을 걸어 잠궈
아무도 못 들어오게
네 사랑은 온전히 내꺼야
아무도 못 가져가
한참이나 망설이고
난 뒤에야 예예예예
우주에도 간 것마냥
숨이 막혀 에에에에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내겐
하루가 너무 길어서 지루해
너가 없인 웃지도 못했네 여태
빛을 잃어버린 듯이 눈을 감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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