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词
아침부터 쌀쌀해
다시 겨울 옷을 꺼냈어
이젠 봄인 줄 알았는데
주머니 속 가득한 너와
함께한 추억에
다시 난 그 때로
함께 마신 커피
함께 봤던 영화표
왜 버리지 못해
쓸데없이 가슴 아픈지
아무 말 못하고
떠나 보낸 건 내 탓인데
붙잡지 못한 건 난데
이른 봄에 내리는 눈이
첫 눈같은 설렘일 수는 없는지
뒤 늦은 내 고백이
우릴 다시 예전 그 때로 되돌려 줄런지
어쩌면 난 지겨운
사람으로 기억될지도..
지금 내리는 이 눈처럼
하지만 누군가 오늘 사랑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겐 추억이 되겠지
이른 봄에 내리는 눈이
첫 눈같은 설렘일 수는 없는지
뒤 늦은 내 고백이
우릴 다시 예전 그 때로 되돌려 줄런지
지금이라도..
조금씩 새 하얗게 물드는
이 길의 끝에서
다시 너를 안을 수만 있다면..
그 날 처럼 첫 눈이 오던
아무렇지 않은 척 가까이 걷던
그 거리에 서 있어
너도 내 마음과 같다면 이 늦은 눈 위를
함께 걸어줘
다시 예전처럼
专辑信息
1.늦은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