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词
지독하게 더웠던
그 여름도 다 가고
이제 조금 살만해
네가 없어도 괜찮아
오지 않을 걸 알아
기다리지도 않아
그래 모든 게 좋아
All I said was be with me
Don’t leave me
기다리는 건 내 몫이어도 돼
그러니 무르기로 해, 우리 둘의 사이
1년 후 보기로 한 가리워둔 쪽지까지도
이미 다 봐버린 난 흔들리고만 있어
변함없이 사랑하겠다던 너는 어딨어?
달라진 게 없어, 빌어먹을 나와 너
난 기다리고 넌 계속해서 도망쳐
두고 왔어 그 여름을
미련일까 모르겠어
일기장엔 온통 너에 대한 말
두고 왔어 그 마음을
미련일까 모르겠어
아직까지도 발 빼지 못하고
왜 이리도 잔인해
내가 바랬던 건
네 눈이 다였는데
그것뿐인데
아직 내가 좋다며
모두 거짓말인 걸
다 아는데 다 아는데
그래 다 내가 잘못했어 말을 내뱉는데
네 눈은 나를 더는 담지 않네
"애초에 못된 건 전부 다 사실 너야"
그게 내가 하고픈 말인데 왜
그래 이건 나의 비극
또 다음 비극, 또 비극
괜찮은 척 하지만 서도
도무지 위로가 안돼
그래, 너도 나의 비극, 비극
사랑이란 존재하지 않는 그런 미움
등 돌아가
두고 왔어 그 여름을
미련일까 모르겠어
일기장엔 온통 너에 대한 말
두고 왔어 그 마음을
미련일까 모르겠어
아직까지도 발 빼지 못하고
괜찮아 보이기 위해
거짓말만 느네
너는 괜찮겠지
날 떠나고
결국 놓은 건 너니까
두고 왔어 그 여름을
미련일까 모르겠어
일기장엔 온통 너에 대한 말
두고 왔어 그 마음을
미련일까 모르겠어
아직까지도 발 빼지 못하고
난 기다리고 넌 계속해서 도망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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