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만

늘 이곳에 서있어

너를 기다리던 그대로

보이지 않는 너를 그리며 서있어

계절은 돌고 돌아

모든 게 되돌아왔는데

너만 내 곁에 없어

사랑을 하면 할수록 어려운 건 왜일까

난 너만 너만 내 곁에 있으면 되는데

이겨낼 수 없을 거야 벗어 날 수 없었어

너를 잃고서 줄곧 미로에 갇혀서

비틀대는 내 모습이 자꾸 초라해 보여

이런 날 보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 너는

잘해주려 했는데

그 모든 게 한발 늦어서

눈치도 없는 내가 넌 답답했을까

처음이라 했는데

내게 돌아오지 않을까

자꾸 미련이 남아

사랑을 하면 할수록 어려운 건 왜일까

난 너만 너만 내 곁에 있으면 되는데

이겨낼 수 없을 거야 벗어 날 수 없었어

너를 잃고서 줄곧 미로에 갇혀서

비틀대는 내 모습이 자꾸 초라해 보여

이런 날 보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

미안해 보고 싶어 견딜 수 없어

이겨낼 수 없을 거야 이렇게 너 없이는

그저 멀리서 너를 보고 또 돌아서

한심하지 이런 모습 네게 보일 수 없어

미안해 보고 싶어 견딜 수 없었어 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