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词
시계가 두시를 가리켰어 넌 어디에 있는 건지
째깍째깍 시계소리에 나는 조금씩 죽어가
문이 열리고 너는 보이지 않고
나 다시 고개를 돌리고 째깍째깍
시계가 두시를 훌쩍 넘겨 난 숨가쁘게 달려가
점점 가까워지는 너의 모습에 길을 잃어가
문이 열리고 돌아보지 않는 너
실망스런 너의 표정 뒤로 째깍째깍
흘러 시간이 흘러가
어느새 우리 앞에 놓인 이별의 시간이 흘러가
흘러 모든 게 흘러가
사랑했던 시간 모두 침묵 속에 녹아 흘러가
시간이 가는 줄 몰랐던 나 이젠 시계만 쳐다봐
째깍째깍 흐르는 시계 속에 갇혀있는 듯
점점 식어가는 커피잔이 우리를
대신하듯 점점 커져가는 째깍째깍
흘러 시간이 흘러가
어느새 우리에게 남은 마지막 시간이 흘러가
흘러 모든 게 흘러가
사랑했던 시간 모두 침묵 속에 녹아 흘러가
흘러 시간이 흘러가
어느새 우리 앞에 놓인 이별의 시간이 흘러가
흘러 모든 게 흘러가
사랑했던 시간 모두 침묵 속에 녹아 흘러가
专辑信息
1.White Night, Sleep
2.Homeless
3.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