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词
혼자서는 신발도 못 신었을 때쯤
매일 넘어지곤 했어
집밖으로 나갈 때 마다 늘
기억나는 말
“오늘은 넘어지지마”
그리고 나선 나서는
신발끈을 묶어주셨지
나비모양으로
기억 속 아이는 넘어져도
많이 아프지도 않았어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면 되는 거니까
매일 아침마다
풀린 끈을 묶어주던 기억을 기억해
기억이 길어서 계속 기억을 기억해
아버지의 검은 구두를 닮은
내 구두를 벗을 때
풀려버린 끈이 요즘은 나 같아
혼자 중얼거리곤 해
“오늘은 넘어지지마”
“오늘은 넘어지지마”
지금 생각은 그냥 지금 드는 생각
내일이면 괜찮아지겠지 뭐
지금 생각은 그냥 지금 드는 생각
내일이면 지나치겠지 또
맞이 하고 싶은 아침때매
마지못한 밤을 새네
잠꼬대처럼 말을 하는 사람은 있고
듣는 사람은 없네
행복은 “조금만 기다리면 돼”라고
믿어야 지금이 편해
편안함은 어려워
가족들 목소리가 점점 변해
또 누군가 나비가 되는 날
내가 제일 하기 싫은 말 “미안해”
반대로 제일 많이 할 것 같은
말도 사실은 “미안해”
그 아이에 신발끈을 묶어주던
손이 하루라도 먼저 내 사람들에게
내 손이 되길 매일 버릇처럼 기도해
우리 엄마의 엄마도 결국엔
그 아이처럼 다시 우리 엄마의 애기
오늘은 넘어지지 말라고
이제 얘기하던 날들 대신
오늘부턴 걱정하지 마요 라고 했던
내 마지막 얘기
우리 엄마의 엄마
마지막 모습도 나비모양으로
예쁜 나비 모양으로 묶임
기억이 길어서 계속 기억을 기억해
기억이 길어서 계속 기억을 기억해
기억이 길어서 계속 기억을 기억해
기억이 길어서 계속 기억을 기억해
지금 생각은 그냥 지금 드는 생각
내일이면 괜찮아지겠지 뭐
지금 생각은 그냥 지금 드는 생각
내일이면 지나치겠지 또
why why why why
why why why why
why why why why
why why why why
why why why why
why why why why
why why why why
why why why why
专辑信息
1.Alzheimer
2.Butterfly Ribb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