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 (自畵)

Verse1

어젠 술 한 잔에 예술

또 한 잔에 여자 그다음 짠내나는 돈에 관해

자칭 아티스트 걔들한텐 제발 꿈 좀 깨라

몇 번 말해도 얘네한텐 안 통해

난 그만큼 다 내려놓지를 못해

내 기준에서는

사실 진짜 예술은 네가 하고있는걸지도

난 그저 연명하는 중

이센스 말마따나 난 아직 예술 몰라

근데 우리나라 래퍼 대부분은 변명하는중

자본에 선택받지 못해

방구석에서 tv 인맥 쇼미더머니를 경멸하는중

쟤는 왜케 화가 났지? 첨엔 안그랬어 행복했대

자기 음악 만드는게 목표 그걸 첨해낸건 22살

통장에 꼽힌 돈은 0 whawt the

애써 웃었던건 아냐

그저 들어주길 바래 팬들이 늘어가니 됐어

돈은 문제가 안돼 그때 내가 한 게 리얼

예술이라면 말 되지 그는 지금 어디에 있냐

묻는다면 원래 자리에 돌아왔다 하기엔 이건 좀 멋쩍긴해

다시 적응할 때까지 음

할 수 있는 걸 난 했는데 또 돈이 안될거라 하네

그럼 벌러 가야지

문 밖은 이미 전쟁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