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词
장모님
우리 장모님
화초처럼 곱게 곱게
기른 딸을
나에게
내어 주시며
내 몸처럼 아끼고
잘 살아가라던
장모님의 그 말씀이
귓전에 맴돌아
하루에도 열두 번
참고 살아가지만
어찌하면 좋을까요
나의 장모님
처음과는 달라졌어요
아내는 지금
그렇게도 상냥하고
얌전하더니
너무나도 변했어요
무서워졌어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장모님
우리 장모님
장모님
우리 장모님
솜씨 좋고 맵시 좋아
마음까지도
볼 것 없다
하시며
귀밑머리 하얗도록
잘 살아가라던
장인어른 그 말씀이
귓전에 맴돌아
하루에도 열두 번
참고 살아가지만
어찌하면 좋을까요
나의 장모님
처음과는 달라졌어요
아내는 지금
그렇게도 상냥하고
얌전하더니
너무나도 변했어요
무서워졌어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장모님
우리 장모님
하루에도 열두 번
참고 살아가지만
어찌하면 좋을까요
나의 장모님
처음과는 달라졌어요
아내는 지금
그렇게도 상냥하고
얌전하더니
너무나도 변했어요
무서워 무서워
어찌하면
좋을까요
장모님
우리 장모님
장모님
우리 장모님
장모님
우리 장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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