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词
난 집으로 돌아가야 했었는데
너와의 대화들이 너무 신기해서
난 잠이 들었어야 했었는데
네가 건넨 말들이 너무 놀라워서
그 순간순간 공기들조차
날 붙잡고 있는 것 같아서
모든 것들이 날 놓지 않는 것 같아서
그냥 하루 종일 이래 나도
우리 집 앞에 그런 벤치가 있는지
처음 알았어
널 못 보게 된 내 못다 한 마음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모르겠어
애초에 난 선택할 생각 없었어
내 결론은 처음부터 너였어
날 많이 좋아한다며 내가 많이 좋다며
겁났지만 무서웠지만 감당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너무 늦었나 봐 어쩌겠어 내가 어쩔 수 있니
아니라는데 넌 이제 내가 아니라는데
아는척하지 말고 지나가지 그랬어
너의 고갯짓 하나에
몇 날 며칠을 무너져 내려버렸어
내 마음은 부서져 버렸어
날 많이 좋아한다며 내가 많이 좋다며
그 말에 놓치기 싫어 조심스레
다가갔던 것뿐이었는데
너무 늦었나 봐 어쩌겠어 내가 어쩔 수 있니
아닌 거잖아 넌 이제 내가 아닌 거잖아
시작도 없었던 우릴 그리워하며
오늘 밤 꿈에서 너를 또 만났어
왜 나만 이렇게 괴로운지
너도 나처럼 괜찮지 않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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