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词
여름이 오던 6월 17일
夏天来临的6月17日
너에게 그만 헤어지자 했지
对你说了分手
아무 말 없이 듣고만 있던
默默无语只是在倾听的
네 표정이 슬퍼 보였어
你的表情看起来好悲伤
나보다 나인 좀 많았지만
年龄比我大了一些
가끔 철없는 행동 귀여웠고
偶尔不懂事的举动有些可爱
운전하며 내 손을 잡아주던
开着车也拉着我的手
그 긴 손가락이 참 예뻤었는데
那长长的手指真的很漂亮
집에 오던 길 다행히 빗줄기
回家的路上 多亏了有雨丝
눈물을 감출 수 있어 좋았어
能够藏住眼泪 真好
자려 누웠다 너무 아파서
睡前躺着的时候太过于难过
다시 불을 켜고 멍하니
再次打开了灯 默默发呆
그림 같던 구름 9월의 오후
像画一般的云 9月的午后
문득 걷다 혼자란 걸 느꼈어
突然感觉到了孤独一人
넌 자존심 세고 화도 잘 냈지만
你的自尊心很强 也经常发脾气
마음 여리고 착했었어
但是内心却像个小孩 也很善良
데리러 오던 널 기다리면서
等你来接的时候
분주히 단장했단 거 모르지
我急忙打扮 你不知道吧
렌즈가 없어 안경 낀 내 모습
没有隐形眼镜 而戴着框架的样子
모범생 같다며 넌 한참 웃었지
你说像个模范生 还笑了很久
우리 첨 만난 1월이 오고
到了我们初遇的1月
유난히 춥던 그 날이 생각나
想起了格外寒冷的那天
몰래 네 일상 찾아보기도 해
会偷偷翻看你的日常
너 보라고 글도 올리며
还发了许多文字 故意让你看到
그렇게 겨울이 지나고
就那样过了冬天
또 봄이 지나고 아직도
又过了春天 仍然
가끔 보고 싶어질 때가 있죠
会偶尔想你
이촌동 그 길 아직도 지날 땐
每当经过二村洞那条路 仍然
마치 어제 일처럼 선명해요
就像昨天一样 记忆犹新
밤의 공원도 그 햄버거집도
夜晚的公园 那家汉堡店
지하상가 그 덮밥집도
还有地下商场的那家盖浇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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